[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몰은 30일 지난달 말 이마트몰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지 한달만에 모바일 매출이 2.5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기준 모바일 쇼핑 매출의 구성비가 이마트몰 전체 매출의 10.5%를 차지하는 등 모바일 쇼핑 고객이 급증하면서 이마트몰 전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앱 론칭 이후 모바일 매출이 157% 늘어 전체 이마트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분의 1 수준으로 급신장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측은 이마트몰 앱의 성공적인 안착 이유로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모바일 쇼핑의 특성에 더해 고객들이 이마트몰에서 자주 찾는 할인행사와 이벤트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앱을 구성한 점을 꼽았다.
이창준 이마트몰 영업팀 팀장은 “최근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고 있어 이마트몰도 별도의 쇼핑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앱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 고객은 1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전용 앱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패드 미니(3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50명)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이마트 몰 앱을 다운 받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서포터즈로 등록을 한 고객 중 포인트가 10포인트 이상 적립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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