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시설투자에 31조원(11%↑) ▲R&D 투자에 13조6000억원(13%↑) ▲자본투자에 3조2000억원(10%↑)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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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9000명, 경력직원 5000명, 고졸을 포함한 기능직원 1만20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고졸 인력 충원이 1000명이 더 늘어나 9000명을 채용한다.
삼성 측은 "세계 경기침체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상 최대의 투자와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자는 항상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해왔고,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라며 "고용은 질 높은 사람을 더 많이 쓰고, 더 적극적으로 젊은 사람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