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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10선 등락..`유로존 우려`

김상윤 기자I 2012.01.09 09:33:3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유로존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47포인트(1.65%) 내린 1812.67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말동안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유로화 추락과 유럽 경제지표 부진, 성장률 하향 우려, 다음주 국채 입찰 부담 등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독일의 지난해 11월 공장주문이 3년여 만에 가장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유럽발 악재에 코스피도 약세로 출발했다.

개인은 1269억원, 외국인은 1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7억원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철강금속 업종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통신 종이목재 기계 화학 업종등이 1% 이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신약출시 기대감에 1.85%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73% 내린 102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는 2% 이상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강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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