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해 "6월부터 노사이슈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경쟁도 심화되겠지만 해외시장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2분기 실적 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월 현대·기아차 내수판매는 각각 5.8만대(전년비 17.3%) 및 3.8만대(전년비 -5.0%)를 기록했고 수출판매는 각각 10.1만대(전년비 4.7%), 8.2만대(전년비 1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월비 국내생산활동 감소는 어린이 날 등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 및 월말 유성기업 파업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 등 일시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판매대수는 각각 18.1만대(전년비 17.9%), 7.7만대(전년비 46.5%)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 "특히 중국 중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YF 쏘나타, K-5의 판매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공장에서는 현대차 엘란트라 부분변경모델 및 기아차 K-2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5월 미국 자동차 수요는 106.2만대로 유가상승 및 자동차 생산차질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는 각각 5.9만대(시장점유율 5.6%), 4.8만대(4.5%)로 5월 현대차그룹 점유율은 1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그룹 점유율 급상승에는 경쟁력 개선 외에도 일본 업체들의 재고부족에 따른 판매 감소효과가 반영되어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개선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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