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현재 시점에 주식을 사 모아야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올해 네트워크 대반전은 핫스팟 백본의 100%를 100Mbps로 구축한 와이파이(WiFi) 경쟁력 개선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이후 LTE 네트워크로 글로벌 주류에 합류할 예정인데 이는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개선과 더불어 스마트폰 경쟁력도 빠르게 개선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보조금은 일반 피쳐폰의 50%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스마트폰의 ARPU가 피쳐폰보다 적어도 50%이상 높고 현재의 평균 ARPU가 경쟁사대비 70~80%에 불과하다는 점이 스마트폰 성장세에 크게 도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LG CNS 합병은 매우 적절한 근거가 있고 양 사 및 LG, 그리고 시장이 환영할 만한 이벤트일 것"이라며 "CNS 상장 이후 양 사의 합병이 논의될 전망인데 이는 중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크게 긍정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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