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노선을 공동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 첫 국제선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7회 취항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26일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7회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에어부산과 두 노선을 공동 운항하기로 했다. 시간대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항해, 승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고 후쿠오카와 오사카 지역이 하루 생활권으로 들어왔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에선 에어부산이 오전에, 아시아나가 오후에 각각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반면에 부산~오사카 노선에선 아시아나가 오전에, 에어부산이 오후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두 노선을 각각 주 7회씩 운항하고 있고, 에어부산도 주 7회씩 취항할 계획이어서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 하루 1회씩 증편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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