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12월 중순경 용인 구성점에 대형 마트로는 처음으로 주유소 사업을 시작한다.
23일 이마트 관계자는 "올 12월 중순 이마트 용인 구성점에 첫 주유소를 열 계획"이라며 "조만간 주유소 설립을 위한 터파기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마트 1호 주유소는 약 1200㎡ 면적에 양면 주유기 4대, 약 1000 드럼(20만ℓ) 규모의 저장 능력을 갖추게 되며, 고객이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 주유`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름은 SK네트웍스(001740)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며, 기존 주유소에 비해 가격은 1ℓ당 100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구성점에 이어 연내에 경남 통영점에 약 700㎡ 규모의 이마트 2호 주유소를 열고, 군산점·순천점 등에 중장기적으로 5~6개의 주유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SK네트웍스, 3Q 영업익 1459억..전년비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