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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우디 5억弗 가스플랜트 수주(상보)

윤진섭 기자I 2008.08.13 09:05:36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교두보 확보
GS건설 10억달러 이상 대형 플랜트 수주 추진
해외수주 50억달러 달성..연간 목표 10억달러 초과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GS건설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가 발주한 5억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시설 프로젝트를 GS건설 사우디 현지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에 위치한 쥬베일 북서쪽 50km 지점의 쿠르사니야에 짓는 것이다. 6만6400베럴의 콘덴세이트 처리설비와 가스공장 등이 지어진다.

이달 말에 공사를 시작해 2011년 4월 완공이다. GS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다.

이번 수주는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에서 따낸 첫 대형 가스 플랜트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밖에 사우디국제석유화학회사((Sipchem: Saudi International Petrochemical Co.)가 발주예정인 쥬베일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도 추진 중이다.

GS건설이 수주를 추진 중인 총 11억~13억달러 규모로 이 프로젝트는 총 130만t의 에탄 및 프로판 생산 크래커를 짓는 것이다. GS건설은 미국의 KBR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다.

한편 GS건설은 현재 해외수주금액이 약 50억달러이며, 이는 올 수주 목표인 38억7000만달러를 10억달러 이상 초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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