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주가급락으로 상승여력 확대..`매수`↑-서울

류의성 기자I 2007.10.23 09:10:57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서울증권은 23일 POSCO(00549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승 여력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0만원을 유지했다.

서울증권은 지난 2일 철강업종이 목표가에 근접했다며 POSCO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었다.

하종혁 서울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이후 POSCO 주가는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23.7% 하락했다"며 "주가 급락으로 시장과 POSCO간 밸류에이션은 역전됐고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의 주가 급등락 속에서 변한 것은 주가뿐"이라며 "중국의 철강 수요는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고, 철강 가격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내년 상반기 포스코건설 상장과 2011년 POSCO 인도제철소 본격 가동, 지구온난화시대의 지속가능경영에 필수적인 파이넥스 보유 등 향후 POSCO 주가를 견인할 요소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철강업, 평균을 넘어 프리미엄 시대로..비중확대-현대
☞코스피 미국發 한파에 급랭..한때 95p↓
☞포스코-신일철, 부산물재활용 합작사 설립(종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