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가 지방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구축, 본격적인 투자확대에 나섰다.
무한기술투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24일 벤처기업의 발굴, 육성을 위한 "창업보육 기술투자 지원업무협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내 창업기술지원센터에 입주하는 벤처인력들의 초기 아이디어 및 기술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업공개(IPO) 단계 직전까지 필요한 각종 업무를 토털 서비스 형태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업무에는 자금 지원은 물론 법률자문과 회계지원, 홍보, 해외마케팅 등이 포함된다.
무한기술투자는 또 부산 동아대 인터넷 창업보육센터와의 공동으로 이 지역 우수인터넷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경남 Internet Business 벤처기업 투자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무한기술투자는 계속해서 지역 벤처투자 네트워크를 확대, 우수벤처 발굴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방의 우수벤처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내에 대전 지점을 개설, 첨단기술 벤처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무한기술투자는 KAIST 및 서울대에 각각 10억원을 기부금을 출연, 대학 내 벤처인큐베이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랩벤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랩벤처 21"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방우수대학과 연계한 전국적 투자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