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사장)가 “우리는 인공지능(AI)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시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차별화된 위닝테크(Winning Tech)를 바탕으로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일 문 사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G이노텍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사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재무적 지표를 넘어 LG이노텍의 사업구조와 성장 체질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57.3% 폭증한 24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5조5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1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매출이 11조621억원에 이르며, 상반기 매출 10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LG이노텍 실적은 그동안 상저하고 패턴을 반복해왔다. 문 사장은 “오랫동안 하반기에 집중돼 왔던 실적 패턴을 넘어 보다 균형있고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과 파트너,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