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N)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신형 플랫폼 출시 가격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 소비자들이 몹시 기대했던 4만5000달러 시작 가격 모델이 2027년에나 뒤늦게 출시된다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투심을 강하게 억누르며 약세로 출발했다.
장중 내내 고관세 부담과 7500달러 규모의 세액 공제 폐지 등 거시 경제 역풍이 수익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널리 확산했다. 이에 거센 매도세가 꾸준히 쏟아지며 오후장 들어서도 6%가 넘는 가파른 급락세를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초기에 약속했던 저렴한 목표 가격 도달이 당분간 몹시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혜택 축소 여파로 작년 4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36%나 곤두박질친 상황에서 리비안의 신차가 매우 험난한 판매 환경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당장 내년에 선보일 5만8000달러 수준의 고가 트림이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단숨에 돌려세우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짙은 비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월가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42분 리비안 주가는 전일대비 6.61% 하락한 1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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