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8월 관세유예 마감시한이 임박해 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UBS파이낸셜서비스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 글로벌 주식 담당 총괄은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대한 위협과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분석은 시장 랠리가 지속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특히 이달들어 시장의 변동성이 안정된 상태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전 거래일 S&P500지수는 장 중 처음으로 6336까지 올랐으며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은 9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2023년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지속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도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16에 머물며 안정감을 유지해주고 있다.
장 초반 지수 조정과 함께 17.48까지 반등하기도 했던 해당 지수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28분 기준 전일보다 0.6% 하락하며 16.55에 머물고 있다.
반면 3대지수는 이날 혼조세다.
S&P500지수는 초반 부진을 딛고 재차 6300선을 회복하며 같은시각 전일대비 0.11% 오른 6312.74까지 오르고 있으며, 다우지수도 0.37% 상승 중이다. 단 나스닥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가며 0.27% 소폭 하락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