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공공 및 민간 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회 대회까지 총 9217개 팀이 참가하여 268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등,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시의성 있게 적용하기 위해 생성형 AI 분야, 데이터 분석 분야, 데이터 활용 분야로 구성된다.
생성형 AI 분야는 ‘LLM 기반 제주도 핫플레이스 맛집 추천’을 주제로 하며,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생성형 AI 활용 수준을 평가한다.
데이터 분석 분야는 ‘OD(Origin-Destination)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 방안 제시’를 주제로 하여 데이터 분석 역량을 평가한다.
데이터 활용 분야는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로 나뉘며, 지정 주제는 ‘아파트 가격 변동 요인 분석’, ‘작물의 최적 수확량 예측’ 등 플랫폼 특성과 제공되는 데이터에 따라 설정되며, 자유 주제는 통합 데이터 지도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사업화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수상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4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13팀)에게는 협회 회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 SK텔레콤 대표이사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상(2팀)과 장려상(2팀) 수상팀에게는 각각 AI 데이터 포럼 의장상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과 상장은 2240만원 상당이다.
협회 이창희 부회장은 “민간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여,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문제 해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서 참가자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미래의 AI·데이터 전문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대회 누리집에서 자세한 대회 설명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