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진 연구원은 “하반기는 신규 AI 제품군(ONE AI, OmniEsol 등) 효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이에 2024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088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I 제품군의 성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전망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AX)’ 선도 업체로의 변화를 주목한다”며 “더존비즈온 AI 솔루션의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 과정부터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통한 기존 솔루션과의 융합의 용이성이다. 경쟁사와의 차별점으로, 더존비즈온이 기업 업무 솔루션의 AX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망치에 반영하지 않은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를 통해 진행 중인 신규 금융 사업의 높은 성장성도 주목할 시점”이라며 “이어진 주가 상승세에도 실적 성장 및 신규 사업 기대감 반영 국면으로 기업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