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사로잡은 삼성전자 '이 제품'

김응열 기자I 2024.03.18 08:33:36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및 호텔TV 대거 공급
마이크로 LED 기술 집약한 146형 ‘더 월’도 설치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아태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싱가포르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최상위 객실 더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된 ‘더 월’.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Chairman Suite)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집약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비치했다.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아태지역 중 마리나 베이 샌즈가 최초다.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베젤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파이자 시그니처 스위트에 설치된 ‘85형 스마트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다.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 (Atlantis The Royal)’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146형 4K 해상도의 더 월을, 호텔 객실 및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하는 등 호텔업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샌즈 프리미어룸에 설치된 ‘75형 호텔 TV’. (사진=삼성전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