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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남해안 상륙을 앞두며 전국에 비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하천 수위와 범람 위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다목적댐은 수문 방류 등을 통해 모두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로 운영 중이며, 약 50억2000만 톤의 홍수 조절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 장관은 “매우 강한 비로 짧은 시간에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도하다 싶을 만큼 대응해야 한다”며 “하천의 홍수 주의보·경보 발령 시 관계 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각 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댐 하류 피해가 없도록 댐 방류량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