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일당은 지난달 2일 서울 송파구의 한 지하철역 상가 내 상품권 매장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달라며 직원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 약 8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가게 문을 닫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욕을 하며, 자신들의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일당은 행인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 등 소리를 지르며 상품권 교환소의 업무를 방해하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거액의 상품권을 갖게 된 경위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