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교생활과 진로 개발 활동을 열심히 나선 35개국 다문화 자녀 600명을 선발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각각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학생 대표 40명과 가족 등 약 1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학업 장학 대학생 부문 선발과정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출신 장학생이 인터뷰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장학생을 발굴하는데 참여하고 앞으로 활동을 응원했다. 전달식에서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축하 연주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총 5869명의 장학생에게 6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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