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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스토어에선 ‘교황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샤토뇌프 뒤 파프(Chateauneuf du Pape)’도 선보인다. 14세기 프랑스 남부도시 아비뇽에 교황청이 설치된 ‘아비뇽 유수’ 사건을 기점으로 와인 산업이 발달했다.
아비뇽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교황청의 문장이 들어가며, 특히 프랑스어로 ‘교황의 와인’을 뜻하는 ‘샤토뇌프 뒤 파프’는 국내 와인 수입업체 ‘스텔라’에서 독점 수입 판매하는 와인으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와인과 함께 ‘이상봉x클림트 컬렉션’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티셔츠, 스카프, 보자기 형태의 와인 패키지 등 다양한 패브릭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에 사용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이상봉 디자이너의 친필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