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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행은 이날 비대위 수용 입장을 밝히며 “두 가지(당 대표 직무대행과 원내대표)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처음부터 당헌 당규상 어쩔 수 없으니 (대행을) 맡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선 쓴소리를 했다. 그는 “8월 17일은 대통령 취임 100일이다. 이대로 가면 국내외 평가는 가혹할 것”이라면서 △ 망사가 된 인사 △ 신선했지만 실수 연발 도어스테핑 △ 영부인 활동 등 공적 관리 부실 △ 문재인 정부 탓과 사정 정국으로 민생경제 물가 대책 부재 △ 집권 여당 내부 총질 등을 언급하며 여권의 권력투쟁 등 잘못한 일들은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반면 해 놓은 것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 및 청와대 개방, 도어스테핑, 대통령님의 소탈한 소통 노력 등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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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 전 원장은 “머뭇거리고 실기하시면 국민은 더 화내고 민심은 떠난다”며 “벌써 미국 언론도 보도시작이다. 외교도 지지도에서 힘이 나온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