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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선대위 측은 이날 “이 후보의 금일 매타버스 일정을 순연한다”고 공지했다. 선대위는 “어제 진행된 명심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후보는 밀접 접촉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선제적 PCR검사 등을 위해 오늘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하고 기대하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나뵙지 못한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송파구에서 ‘천만 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환경공무관과의 만남을 계획했다. 이어 서울 노원구로 이동해 ‘노후아파트 재건축 규제완화’로 타운홀미팅을 계획했다. 마지막 일정은 서울 성동구에서 1인 가구를 초청해 국민반상회를 진행할 방침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인 환경공무관과의 만남에 불참했지만 남인순 의원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환경공무관 명칭을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소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는 명칭 바로 사용하기에서 시작된다”며 “하는 일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