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지산학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설치되어 지산학 협력을 근접 지원한다.
금양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부산지산학 브랜치 5호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고도화를 위한 ‘기업연계 수소 R&D 신규기획’을 진행한다.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정책 연계로 신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수소 관련 지산학협력 선순환 구조 실현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5호센터는 금양이 2022년 말 완공 예정인 ‘수소기술퀀텀센터’에 위치한다. 금양은 수소기술퀀텀센터에서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해 세계 최초 모빌리티 제품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5호센터 개소로 지산학 협업 인프라가 형성됨에 따라, 진행 중인 수소 사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수소경제 시장 규모는 연 2조5000억 달러(3000조원), 누적 일자리는 3000만개 이상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올 3월 열린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2030년까지 수소경제와 관련한 43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 계획이 공개된 바 있다.
금양 관계자는 “이번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5호센터 선정으로 지산학 협업 인프라가 형성되어, 다양한 수소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간 연계를 통해 R&D를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수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라며 “각 브랜치의 특성을 살린 운영의 묘미를 살리되 브랜치 간 융합도 적극 추진해 입체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산학 협력을 운영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8일 ‘부산지산학협력 5호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형균 원장을 비롯한 김영부 지산학현력단장, 강효경 클린테크기술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중 15개의 브랜치 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