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남성 쇼핑앱 하이버와 콜래보 컬렉션 출시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칭따오는 남성 쇼핑앱 ‘하이버’와 협업한 ‘칭따오X하이버 콜래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칭따오x하이버 협업 상품(사진=비어케이)

하이버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찾는 남성 쇼핑앱이다.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번 협업을 준비했단 설명이다. 이번 콜래보는 칭따오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맥주와 패션이라는 이종업계간의 이색적 협업이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칭따오X하이버 콜래보 컬렉션’의 컨셉은 홈술족이 집에서 편안하게 맥주를 즐기며 입을 수 있는 ‘홈술웨어’이자 집 근처 가까운 곳을 나갈 때 입기 좋은 ‘원마일 웨어’이다. 이번 협업제품은 라거 그린, 위트 크림 등 칭따오의 다섯 가지 제품의 상징 색상과 반팔 맨투맨 셋업과 양말에 적용하여 디자인했다.

반팔 맨투맨에는 칭따오의 설립년도를 상징하는 1903 숫자와 팬더 마스코트를 더했다. 활동성이 좋도록 넉넉한 사이즈로 구성한 반팔 맨투맨은 ‘Drinking Beer Club’라는 메시지를 새겼다. 이 제품은 양면 안팎으로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이라 실용성이 높다. 맨투맨과 같이 신을 수 있는 양말은 귀여운 팬더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칭따오X하이버 콜라보 컬렉션’은 반팔 리버시블 맨투맨 셋업 5종, 양말 5종으로 구성했다. 이날부터 ‘하이버’와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에서 구매 가능하다. 맨투맨 상하의 세트는 4만9900원, 양말은 5컬러 세트로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협업 굿즈 구매 후 홈술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하이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칭따오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 편안함을 강조한 ‘이지웨어’ 트렌드에 맞춰 칭따오만의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색적인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칭따오 특유의 펀(FUN)한 감성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