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광나루한강공원은 주말과 여름철 차량 이용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차량 나들목이 부족해 주차 혼잡 및 출입 지연 등 불편이 지속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나들목 신설 공사를 시작해 폭 5m, 연결 길이 73m의 차량 진출 전용 나들목을 완공했다. 사업비는 총 76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인접한 암사 보행 나들목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걸어서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오는 2022년에는 암사동 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잇는 녹지길 ‘암사초록길’이 완공될 예정이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강 접근체계 종합 개선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들목 신·증설 및 리모델링, 승강기 설치 등 접근시설 확충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양돈욱 한강사업본부 치수과장은 “암사 차량 나들목 개통으로 시민 여러분의 광나루한강공원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 방문이 더욱 쉽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접근시설을 보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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