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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9일 오전 7~8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번 확진자는 반곡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8번 확진자는 아름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아다. 이들은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새봄GX스튜디오) 수강생인 4번 확진자가 가르치는 도담동 세종 스즈키 바이올린 수강생들이다.
앞서 줌바댄스 강사가 감염된 뒤 잇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줌바댄스 교습소 대표 겸 강사인 2번 확진자(41)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 불당동에서 열린 줌바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뒤 감염됐다. 2번 확진자는 워크숍에 참석한 뒤인 지난달 20일 오후 피로감·콧물 증상을 보였는데도 지난달 19~21일 피트니스센터로 출근했다. 2번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통보는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에야 이뤄졌다.
당시 수강했던 수강생들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번 확진자는 도담동 한신휴시티에 거주하는 보건복지부 직원, 4번 확진자는 새롬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5번 확진자는 고운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이들 모두 세종시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새봄GX스튜디오) 수강생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7~8번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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