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자 300만 SK텔레콤 ‘누구’, 주행중 음성발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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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5.29 07:35: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누구(NUGU)’는 2016년 9월 출시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스피커(누구), 소형 스피커(누구미니), 셋톱박스(Btv x 누구), 내비게이션(T맵 x 누구), 키즈폰(미니폰)에 잇따라 적용돼 월간 실사용자(MAU) 300만 명을 넘었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덕분에 ‘누구’의 월 사용자는 지난 2월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 연말까지 500만명을 목표로 한다. 일반적으로 월간 실사용자가 100만을 넘어서면 시장 안착으로, 300만을 돌파하면 캐즘(chasm)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 AI스피커 ‘누구 미니’ 제품 사진
기기판매보다는 인식율 개선..호출어 인식율 97%까지 높여

SK텔레콤은 기기 판매보다는 인식율 개선을 통한 실사용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AI의 발전을 이끌 각종 요소기술의 개발을 책임질 AI 리서치 센터(AI Research Center)를 CEO 직속 조직으로 출범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AI리서치센터 초대센터장은 애플의 시리 개발을 맡은 김윤 박사를 영입했다. 그는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설명이 필요없는 AI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출어(Wake-up word) 인식 엔진을 개선해 오인식 수준을 기존 대비 4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호출어 인식율은 97%까지 높이기도 했다.

◇치킨 주문부터 아파트 관리비 조회·주행중 음성 수발신 가능


SK텔레콤 ‘누구’는 2016년 9월 출시 당시 음악 감상(멜론), 홈IoT(스마트홈) 등 10여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11번가 쇼핑 △치킨,피자 주문 △금융정보 △프로야구/영화 정보 △IPTV(B tv)△교통정보(T맵) △지식 검색 등 약 50가지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국내 아파트 거주자라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에 자신의 아파트 동호수 정보를 등록하고 ’누구‘, ’누구 미니‘, ’Btv x 누구‘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관리지 조회 기능‘ 등을 추가했다.

셋톱박스형 ‘B tv x 누구’는 업계 최초로 8중 복합 조건(인물, 국가, 장르, 연도, 화질, 가격, 최신, 관객)으로 TV속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

’T맵x누구‘는 △음성전화/문자 수발신 △도착시간·위치 공유 △경로 변경 △맛집 정보 △도착시간·소요시간 등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전화 발신은 “아리아, OOO에게 전화해줘” 또는 “OOO 과장에게 전화해줘”, (직전 통화 대상에게) “아리아, 전화 다시 걸어줘” 등으로, 수신은 T맵X누구에서 음성 알림을 받을 시 “전화 연결”이란 명령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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