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면서 그동안 부진에서 벗어났고 내년에도 이 같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3분기까지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주력 사업인 혈당측정기 수출은 318억원, 내수는 60억원이 되겠다. 신규 분야인 혈액응고 진단기기 매출은 1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3분기 연속 감소에서 벗어나 올해 첫 증가가 예상된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5.8%로 떨어질 것”이라며 “해외 법인과 혈액응고 진단기기 분야의 분기 약 10억원 적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매출액은 1746억원으로 전망된다. 혈당 측정기 수출은 1298억원, 혈당측정기 내수는 260억원이 되겠다”며 “혈액응고진단기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예상한다. ‘아크레이’로 의 매출은 349억원으로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