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이번주 시판을 시작한 주요 금융 상품이다.
◇예금
SC제일은행은 28일까지 모집금액에 따라 최고 연 2.1%(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 공동구매 이벤트를 한다. 금리는 모집 마감일까지 최종 모집액이 100억 원 미만이면 기본금리인 연 1.7%다. 100억 원 이상이면 연 1.8%, 300억 원 이상이면 연 1.9%, 500억 원 이상이면 연 2.0%, 700억 원 이상이면 연 2.1%다. 28일 이전에 모집액이 1000억 원에 도달하면 이벤트가 조기 종료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SC제일은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만 20세 이상 중 외부 신평사(CB) 1~5등급에 해당하고, 사업 영위 기간이 1년 이상인 개인사업자면 받을 수 있다.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1년부터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예·적금 상품 보유 및 체크카드 이용실적 등에 따라 최고 0.3%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44 ~ 6.72%다.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의 경우 한도는 3000만원, 금리는 0.5%가 더해져 최저 연 3.94~7.22%로 조정된다. 서류제출 없이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신청과 한도조회,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는 모바일 전용 대출 신상품 ‘포켓론’을 출시했다. S뱅크 또는 써니뱅크를 이용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대출로 소액의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신한은행은 약관·동의서 내용 확인 등 절차를 최소화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여 만에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최고 한도는 500만원, 최저 금리는 연 3.01%다.
◇카드
하나카드는 해외 경비 지출이 많은 기업회원을 위해 ‘New Premium(뉴 프리미엄)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국내 부가세 환급 지원뿐 아니라 해외 이용 경비에 대해서도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부가세 환급 서비스는 별도 증빙자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이용내역이 부가세 환급 대상·비대상으로 자동 분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이용 시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각종 비용에 대해 제휴사에서 직접 환급업무를 대행하며 환급대행수수료를 우대 적용한다. 유럽은 최대 20%까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므로, New Premium 기업카드를 이용할 경우 해외출장비 등 기업의 해외지출경비를 줄일 수 있다. 이용금액에 대해 국내 이용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해외 이용금액은 0.4%를 우대해 적립한다. 적립된 기업포인트는 향후 손님이 원할 경우 캐쉬백 입금 또는 상품권, 기프트 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를 기본 적립해주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3.5%를 적립해주는 ‘딥 드림’(Deep Dream)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고객의 78%가 이용하는 할인점, 편의점, 이동통신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 기능을 활용해 당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 대해 최고 적립율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각종 송·출금 및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