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현재 코스피 수준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2011년 이후 코스피가 2000~2100선이고 원·달러 환율이 1140원 이하일 때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만큼 외국인의 추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7월 들어 1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매수세가 3주 이상 지속되면서 지난주 매수강도가 약화됐으나 여전히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코스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하향된 반면 매출액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됐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 발표 후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 전망치는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를 종합하면 조선, 필수소비재, 철강의 매력도가 높고 소매(유통), 화장품·의류, 건강관리는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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