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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6월 잠실 향군타워로 이전

장종원 기자I 2016.03.23 08:21:10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까지 이전 마무리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오는 6월 잠실 향군타워로 사옥을 옮긴다. 이렇게 되면 상사부문을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의 사옥 이전은 모두 마무리된다.

잠실 향군타워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월에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초사옥 B동에 입주한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최근 삼성그룹 IT서비스 회사 삼성SDS가 입주한 잠실 향군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이전 시기가 6월로 결정됨에 따라 현재 입주한 삼성SDS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은 그 이전에 우면동 삼성캠퍼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이전으로 삼성물산의 사옥 이전은 모두 마무리된다.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같은 건물을 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8일부터 판교 알파돔시티로 이동을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태평로 삼성본관에 있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력은 용인 에버랜드 인근으로 옮겼다. 패션부문은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지난해 9월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건물로 이전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의 4개 사업군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자리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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