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SK증권, 현대증권 등 4곳으로부터 집중적인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부터 파워트레인이 교체되고 중국 신규 가동 공장으로 생산능력이 늘어나면서 성장이 다시 재개될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낮은 기대치와 판매호조가 결합될 경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도 “미국 2공장 증설 가시화로 생산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엔화 약세 둔화에 따른 상대적 이점도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과 현대증권은 현대차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며 추천 리스트에 올렸다. 투싼 및 아반떼 등 신차 출시 예정으로 투자심리 회복 기대되는 가운데, 2015년 예상 주가순이익비율(PER) 6.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함께 성수기 진입하며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탈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6 출시와 관련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기(009150)도 추천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하 효과가 3월부터 반영되면서 IM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신증권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 S6 출시 수혜 등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오리온(001800)도 모처럼 추천 명단에 올랐다. 올해 중국 성장성을 고려하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KDB대우증권이 추천했다. 최근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는 하나투어(039130)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최고가 경신에 나서고 있는 컴투스(078340)를 비롯해 로만손(026040) 유아이엘(049520)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창해에탄올(004650) 등이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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