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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에서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마루(MARU)180을 개관했다. 마루180은 스타트업 기업과 벤처캐피털, 창업교육 민간 전문기관 등이 입주해 협업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청년들이 ‘제2의 정주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마루는 재단 이름인 아산(峨山·높은 산)을 뜻하는 것으로 교류하는 마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조달이나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정주영엔젤투자기금’을 조성했으며, 전국의 유망한 청년기업가들을 직접 찾아 나서 응원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재단은 글로벌리더를 육성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프론티어 아카데미와 펠로우십을 운영하며 비영리분야의 활동가가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해외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젊은이들에게 외국 선진기업의 사업장에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에 나가 있는 각 계열사 현지법인에서 실습하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뿐 아니라 현대중공업그룹은 주요 계열사별로 장학금제도가 많다. 현대중공업은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원생)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수혜 인원이 524명에 이른다. 현대오일뱅크는 오일뱅크 장학재단과 1% 나눔재단을 통해 초·중·고생에게 9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했고, 저소득층 자녀와 화물 운전자, 해양경찰관, 산업재해근로자의 자녀 등 다수가 혜택을 봤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 1972년부터 기술교육원을 운영하며 조선 기능인력을 무수히 배출하고 있다. 1기 기술연수생 33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만여명의 기능인력을 육성,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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