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페이퍼코리아(001020)가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페이퍼코리아는 전날보다 5.48%(53원) 오른 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840원대였던 주가는 어느새 1020원대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날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은 “페이퍼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4용 외부패키지 및 사용설명서의 원재료인 크라프트지를 공급한다”며 “크라프트지를 이용한 갤럭시S4 박스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환경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IT기기로의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신문용지 제조로 성장의 한계를 겪고 있는 페이퍼코리아에 구조적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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