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지분투자가 동반된 건설 수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지난 5일 500메가와트(MW)규모의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한국 중부발전, 롯데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과 체결했다”며 “로어스팟가 사업은 총 사업비가 10억 달러 규모로 대림산업은 이번 사업에 14%의 지분투자를 동반한 금융조달,설계·구매·시공일괄 선정(EPC)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형태의 사업은 투자형 사업 참여로 단순도급형 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양호하다”며 “시설 운영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이 장기에 걸쳐 회사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해외 수주 회복에 따른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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