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 지속..1970선 후퇴

김보경 기자I 2013.01.21 09:29:4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스피가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5포인트(0.50%) 내린 1978.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의 실적과 지표 호조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다우와 S&P 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로 한주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곧바로 하락전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5억원, 3억원 순매도로 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비금속광물 1.95%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종 1%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 전기가스, 유통업, 제조업, 증권 등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후세하다. 삼성전자(005930)는 2.09% 하락한 1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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