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TE 상용화되자마자..삼성 "갤럭시S3, VoLTE 지원"

윤종성 기자I 2012.08.08 09:12:38

VoLTE 서비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준비 완료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8월중 생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통신사업자들의 VoLTE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갤럭시S3 LTE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끝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통신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업그레이드 없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3 LTE도 8월 중으로 생산,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VoLTE는 3G보다 2배 이상 넓은 음성 주파수와 HD급 음성코덱(AMR-WB)을 통해 마치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고품질의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또한, 3G보다 통화연결 시간과 통화대기 중 지연 시간도 줄어들어 음질뿐 아니라, 통화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세계 최초 VoLTE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갤럭시SⅢ LTE와 각 통신사업자의 LTE 네트워크 간 성능 테스트와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LTE는 ‘RoHC(IP, TCP 등을 압축)’ 기술을 적용하는 등 제품 개발 단계부터 VoLTE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개발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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