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건강해지려면 남녀 `동침` 해야..

김민정 기자I 2012.06.08 09:34:43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부부나 커플이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심리학과 웬디 트록셀 교수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잠을 같이 자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진다고 밝혔다.

웬디교수는 "커플이 침대를 함께 쓰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수치가 줄어들고, 불안감을 완화해주는 옥시토신(사랑 호르몬) 분비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부나 커플 간에 침대를 함께 쓰면 코콜이, 이불 끌어당기기, 수면시간대가 달라 수면장애를 겪는다는 종전 연구와는 상반된 것이다.

한편, 앞서 2010년 연구에서는 낮에 파트너와 잘 지내는 커플들이 밤에 더 수면을 잘 취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JEEP `2012 컴패스` 사진 더보기
☞태양을 가로지르는 `비너스` 사진 더보기
☞희귀 해양생명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결혼 20년 이상 황혼부부, 신혼보다 이혼 비중 높아
☞부부싸움을 부추기는 배우자의 말투는?
☞혼인신고 1시간만에 이혼한 부부..왜?
☞"예비부부 77%, 결혼예복에 500만원 이상 지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