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5일 08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은 우리파이낸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신평사는 "수익기반 확대, 다변하 추세, 이익창출력 제고,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053000)의 영업·재무적 지원 등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파이낸셜의 장기 신용등급은 `A`, 기업어음은 `A2+`다.
우리파이낸셜은 2007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수익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자동차 할부금융과 개인신용대출 등 사업영역 확대로 수익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2008년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9년 2분기 이후 자동차 할부금융과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신규영업이 회복되면서 관리금융 자산규모가 6월말 현재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사는 "특히 우리금융그룹과 연계영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모집비용 감소와 대손률 하락 등이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캐피탈로부터 자동차금융 부문을 양수한데 이어 기업 및 가계대출 영업을 확대하는 등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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