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6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6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기아차는 그동안 견조한 실적 성장과 함께 부채를 감소시키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는 신차출시 및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이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2011~2012년 이익 전망치를 1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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