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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거래대금 증가세 주목하라`..비중확대-KB

하수정 기자I 2011.03.29 08:12:29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은 29일 "증권업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더라도 일회성 요인에 따른 부진일 뿐"이라며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증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채권 및 유가증권 평가손실로 컨센서스를 36.4% 하회할 전망"이라며 "2010년 세전이익도 전년대비 1.2%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같은 실적 부진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및 보유 유가증권 평가손실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오히려 세전이익이 4.3% 증가한다는 점에서 실적 부진이 추가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펀드시장 회복을 통한 거래대금 증대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최선호주로는 우리투자증권(005940)키움증권(03949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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