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대장주 급등에 동반상승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7일 증시에선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036570) 급등 영향으로 게임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아이온` 상용화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엔씨소프트가 6% 이상 급등한 가운데, 한빛소프트(047080)와 3액토즈소프트 엠게임(058630) 웹젠(069080) 라이브플렉스(050120) 등이 3~4%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모회사 네오위즈도 5%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시장 초반 선전에 대해 심준보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온의 판매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어 상용화시까지 40~50만개 물량 판매가 예상된다"며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판매량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온은 최신 1.5버젼으로 론칭되므로 콘텐트 부족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게임성도 이미 검증돼 와우(WOW) 이후 초반 인기몰이에 실패한 코난이나 워해머온라인과는 차별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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