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휴맥스(028080)가 영업상황과 성장잠재력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휴맥스의 현 주가는 영업상황과 자산규모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실적도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위성 디지털TV인 `DirecTV` 부진을 독일과 아시아시장에서 만회할 정도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DirecTV`의 내년 공급 물량을 위한 입찰이 6월중에 있을 것으로 에상되는데 휴맥스의 입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도 현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보유 현금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