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로써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율(NIM)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권석 행장(사진)은 이날 서울 명동 본점에서 기업은행(024110)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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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행장은 "금융권에서 서로 다른 금융회사간 경쟁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은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다가올 `은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변화와 혁신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9000여명의 임직원이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달라"며 "직원의 경쟁력이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생각하는 혁신을 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또 기업은행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영화에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조달역량을 강화해 균형성장해야 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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