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가 두 번째 벤처펀드를 출시하며 사모시장 사업 확대에 나섰지만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3시16분 로빈후드 주가는 전일대비 3.85% 내린 9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I(RVII)’를 상장했다. 펀드 규모는 2억2550만달러로 기업공개(IPO)에 로빈후드 고객 13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RVII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상장 초기기업에 투자하며 특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참여 기업에 초점을 맞춘다. 포트폴리오는 약 80개 비상장기업으로 구성됐으며 투자금의 64%가 기술기업에 배분됐다.
로빈후드는 일반 투자자의 사모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사라 핀토 로빈후드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도 기업의 IPO까지 기다리지 않고 초기 성장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펀드 출시에도 이날 로빈후드 주가에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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