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아스트라제네카(AZN)와 다이이치산쿄가 공동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다트로웨이(Datroway)’가 3상 임상시험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생존율을 개선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TROPION-Breast02 임상은 면역요법이 적용되지 않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트로웨이는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치료 대안이 제한적인 환자군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 향후 새로운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안전성 프로필 역시 이전 임상과 일관된 결과를 유지했으며, 양사는 TNBC의 다양한 단계와 치료 환경을 대상으로 추가 3상 임상시험 3건을 진행 중이다.
이 소식에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35분 0.33% 오른 85.59달러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