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 서비스 복구 완료…우편은 오늘 재개 목표

김현아 기자I 2025.09.29 05:12:44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업무포털 등은 여전히 중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어제(28일)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모바일 뱅킹, ATM 입출금, 보험 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주요 금융 업무가 재개돼 국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 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청량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이용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이번 화재가 국정자원의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1개에서 발생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이번 장애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가자원) 시설 내 화재로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정부는 네트워크 장비 점검과 서버 재가동 작업을 진행했고, 우정사업본부가 27일부터 긴급 점검을 거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복구를 결정했다.

다만 우편 서비스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으로, 오늘(29일)오전 재개를 목표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서비스 정상화 이후 고객 피해 상황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장애 발생 직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28일까지 총 네 차례 상황점검회의를 열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 과기정통부 소관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 19개 중 대표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업무포털 등 5개는 여전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 대표 홈페이지는 임시 안내 페이지를 띄우고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대민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배경훈 장관은 “국가자원 시설 화재로 인해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우편과 금융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해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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