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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테슬라, 로보택시와 모델Q가 주가 향방 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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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7.24 04:38:2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로보택시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이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정규장 거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장은 상승 힘을 받으며 336달러대까지 회복하기도 했던 주가는오후장 시작과 함께 328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35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0.22% 상승한 332.8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 “기초 체력은 약하지만 로보택시 관련 서사가 강화되면 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향후 저가모델 출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내년의 차량 인도량은 감소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의 차세다 모델Q에 주목했다. 이들은 “해당 모델 출시 시점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본 것이다. 여기에 현재 기준으로 테슬라의 올해 출하량은 158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 162만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34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종가대비 3.9%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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