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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규모가 감소한 것은 IPO와 유상증자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 컸다. 지난달 IPO 건수는 4건, 건당 규모는 평균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IPO가 10건, 235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넘게 줄어든 셈이다.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는 493억원으로 전월(1486억원) 대비 66.8%(992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기업 유상증자가 부재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상증자 규모 역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달리 9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31조5354억원으로 집계돼 전월(19조7182억원) 대비 59.9%(11조8172억원)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3조710억원을 기록해 전월(1조3970억원) 대비 119.8%(1조6740억원) 증가했다. 금융채 발행 규모는 26조7643억원으로 전월(16조8291억원) 대비 59.0%(9조9352억원)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도 1조7001억원을 기록해 전월(1조4921억원)보다 13.9%(208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72조9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661조2854억원) 대비 1.8%(11조7019억원) 증가했다..
9월 기업어음(CP) 발행 규모는 41조3269억원으로, 전월(37조3402억원) 대비 10.7%(3조9867억원) 늘었다.
지난달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81조1920억원으로 확인됐다. 전월(78조4954억원)과 비교하면 3.4%(2조6966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