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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 증가폭을 키우더니 올해 1월~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간 바 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9.1%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오른 69.1%로 집계됐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높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3만3000명 늘어 일자리 증가세를 견인했다. 뒤를 이어 30대가 9만1000명, 50대가 5만9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와 40대는 각각 9만7000명, 7만9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8000명), 정보통신업(6만7000명), 운수및창고업(5만8000명)이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4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50대와 60세이상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